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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한 달? 가량 기다려서 읽은 분노
영화 보고 읽는거라 수월하게 읽음
은근히 영화보다 깨알같은 얘기가 많았고, 생각보다 영화에서 각색된 부분이 많은 것 같았다.
근데 그 각색이 맘에 들지 않는 게 아니라 책 읽는 것도 더 재밌었음ㅋㅋ
치바, 도쿄, 오키나와, 경찰(..) 이렇게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 번갈아가며 얘기가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경찰 수사하는 부분이 비중있게 다뤄져서 좋았다. 더 인간미 넘치고 사실적으로 느껴짐....
작가가 글을 쓰면서 누가 범인인지 안정하고 썼다던데.. 읽으면서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ㅋㅋ
아 이사람이 범인인가? 하면 또 아닌 거 같고... 저사람인가? 하면 또 아니고....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음
일본 소설은 진짜 거의 안읽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일본 어디엔가 이런 사람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이런 흡인력 있는 소설을 읽은지가 언젠지...... 작가라는건 정말 위대하다..........................................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