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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 2월 23일 홍콩 여행일상잡담 2013. 2. 26. 23:07
20일:
홍콩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시니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난 로밍을 안해와서 문명으로의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 어찌어찌 핸드폰 분실신고하고 정신없이 숙소를 찾아가게 되었따.
원래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시간도 지체되고 정신도 없어서 AEL을 탔다.
무려 요금이 HK$100. 그치만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어 좋았다.
홍콩역에서 내린 후 MTR 갈아타고 코즈웨이베이역에 도착했다. 근데 핸드폰 인터넷이 안돼서 숙소 찾아가는 길을 몰라........!!!!!!!! 그리고 와이파이카드를 샀는데 와이파이가 잡히질 않아........ㅎㅎ........... 내 20달러....
그렇게 코즈웨이베이역 부근을 돌고돌고 물어보고 헤메길 몇십분... 겨우 간판을 보고 숙소에 들어갔다.
가서 체크인하고 짐 놓으니까 진짜 내가 여행왔다는 기분이 들더라 ㅋㅋㅋㅋ 짐정리하고 간단하게 챙겨서
센트럴역으로 다시 고고! 가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보고 사진찍으면서 쭉 위로 올라갔다가 중간에 봤던 XTC 젤라또랑 그 옆에 Ben&Jerry's도 들러서 하나씩 사먹고 근처 소호거리 구경하고 정처없이 돌아다녔다.
그때 거기서 밥을 먹었어야 하는건데....ㅠㅠ 그냥 목적지 생각 안하고 계속 얘기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셩완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먹을데도 딱히 없어보이고ㅠㅠifc몰에 들어갔는데 다 비싸보이고....ㅠㅠ 아 거기서 TWG 봤다!!!!! 겁나....비.....싸......... 흑흑 그냥 눈으로 구경하고 사진만 좀 찍고 나왔다ㅠㅠ 그리고 계속 또 걸어서 그냥 빅토리아피크 가서 밥먹기로 하고 트램타러 갔다. 가는 도중에 청콩 공원?인가 여기서 사진찍고 성당에서 2달러 내고 엽서도 가져오고 계속 꺠알같은 구경이 이어졌따.
근데 막상 트램타러가니까 사람이 개많아..........!!! 평일이라 없을 줄 알았는데ㅠㅠ 우선 가긴 가야하니까 줄서서 계속 기다렸다.. 온 사방에서 들려오는 중국말.... 쏼라쏼라 나 중국말 몰라....... 시끄러.....
그렇게 해가 지고 겨우겨우 트램타고 올라갔다. 진짜 빠르고 경사도 높고 야경도 잘보였따!!! 신기하고 예뻤음.
빅토리아피크 도착해서 좀 구경하고 사진찍고 그러다가 맨 위에 전망대? 돈내고 들어가야한다길래 옥토퍼스카드로 찍고 들어가서 구경했다. 왜 사람들이 홍콩야경보라고 하는지 그제서야 이해를 했다... 진짜 백만불짜리 야경이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 그 가슴 설레이던 느낌이 생생하다ㅠㅠㅠㅠㅠㅠ
거기서 계속 구경하고 감탄하고 사진 찍고 난리치다가 춥기도하고 시간도 많이 지난 상태여서 내려왔다.
홍콩와서 먹은거라곤 아이스크림밖에 없던 우리는 배가고파 눈 앞에 있던 맥날에서 치킨버거를 시켜먹었다.
흡........ 근데 맛있었엉............. 한국과는 다른 맛의 치킨버거......
그렇게 빅토리아피크 야경 구경을 마치고 버스타고 내려왔다. 아마 애드미럴티?역인가 센트럴역인가에서 내려서 다시 MTR타고 코즈웨이베이역 숙소로 왔다...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컵라면도 사고 숙소에서 씻고 피곤한 나머지 그냥 잠이 들었따.
아 빅토리아피크에서 마담투소 못본게 쬐끔 아쉽다 ㅋㅋㅋㅋ
21일:
아침에 6시인가? 그떄 일어나서 머리 감고 화장하고 부은 얼굴로 숙소에서 컵라면 먹고 어제 빅토리아피크 슈퍼에서 샀던 사과도 먹고 출발! 마카오 행 페리는 셩완역/침사추이에서 탈 수 있는데 우리는 셩완역이 더 가기 편해서 거기로 갔다. 가서 표도 끊고 스타벅스에서 마실것도 사고... 아 스벅에서 오늘의커피 22달러 주고 샀느데 완전 썼다 ㅋㅋㅋㅋㅋㅋㅋ무슨 샷이 많이 들어간건지.... 원두가 이런건지.... 참 독특한 맛이였다......
어쩄든 9시 반인가? 그쯤에 출입국 신고서? 이런거 쓰고 여권 심사 하고 마카오행 페리를 탔다. 엄청나게 흔들거리는 페리 탓에 속이 울렁거렸다. 그렇게 마카오까지 약 1시간을 페리타고 달려서 도착!
날씨도 좋고 화창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따!!!!! 가서 버스타고 시내로 들어가서 세나도광장도 구경하고 SASA에서 미처 다 하지못한 화장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 짱마니 찍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성당유적에 가서 또 사진찍고 구경하고.... 진짜 재밌었다ㅠㅠ 그리고 이슌밀크푸딩? 여기 돌아다니다가 발견해서 팥 올려져있는거 28달러에 먹었는데... 내꺼에서 벌레나옴.....ㅋ.......
그리고 계속 돌아다니다가 핑크색 건물 구경하고 리스보아호텔카지노도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길잃고 헤매다
에그타르트 파는 곳도 우연히 발견해서 에그타르트 먹고 밀크티도 먹고 얌얌 맛있게 있었다.
그리고 한 3시쯤 되서 다시 페리타고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출발! 이번엔 셩완역 말고 침사추이 쪽으로 가는 페리를 탔다 그리고 침사추이에서 하버시티랑 1881 헤리티지 구경하고 사진 또 짱마니 찍었따.
1881 여기 짱좋아... 내스타일.... 또갈래.....
그리고 중간에 허유산에서 망고도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었음!! 망고 원래 별로 안조아했는데 이제부터 사랑할거야... 흑흑 한국에도 허유산 생겨라 제발 쪠빨
그리고 침사추이 해변공원으로 가서 야경도 보고 저녁 8시가 되면 하는 쇼도 보고 신나게 놀았다. 이떄는 근처에 한국말도 꽤 들렸던걸로 기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야경 보고 그대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버스타고 야시장으로 향했다.
몽콕 근처였던거 가튼데.. 어쩄든 가서 탐스 짭 신발도 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정왕 ㅅㅅㅎ 그리고 멀버리 짭 파우치도 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전지갑도 사고 꺠알같이 귀여운 아이템을 득템하였따!
엄청나게 야한 속옷........및 코스프레...? 복장도 짱많았다... 민망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MTR 타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한국인을 만났다! 그래서 테라스에서 맥주 하나 먹기로 하고 세븐일레븐에서 맥주랑 주전부리 사서 신나게 얘기했다. 남자 3분이랑 여자 1분을 만났었는데 다들 각자 재미난 여행을 하고 계시더라. 참 부러웠다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몇시간 수다떨다가 피곤해서 새벽 2시쯤 잠들었따.
나머지는 이어서 계속.................
23일:
의외로 아침 6시인가 7시에 눈이 떠졌다ㅋㅋㅋㅋㅋㅋ 씻고 나오니 어제 만났던 같은방 한국인 언니가 나가길래 인사도 하고.. 아쉽다ㅠㅠ 이름이랑 얼굴밖에 모르는 인연이라니.. 언젠가 어디서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어쨌든 시니도 준비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왔다. 아빠 친구분이 홍콩에 사셔서 점심 약속을 한 터라 침사추이역으로 가기로 했다. 마지막날인데 은근히 시간이 널널해서 늦장부리며 준비했다ㅋㅋㅋ 10시인가 11시쯤에 나오는데 어제 만났던 남자 3분이 마카오 가신다고 해서 같이 나갔다. 트램 정류장도 알려주셨는데 잘못된 정류장이였지 아마.......... 어쨌든 그렇게 또 이름, 얼굴밖에 모르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침사추이 역으로 출발! MTR을 타려고 했으나.. 트램 한 번 타보자는 얘기에 정류장을 헤매고 물어물어 탔는데 이상한 곳으로 가버렸다.. 해피 밸리 어쩌고..? 그래서 다시 갈아타고 코즈웨이베이역으로 돌아왔다... 결국 우리는 길을 잃고 약속에도 늦을 것 같아 MTR을 탔닼ㅋㅋㅋㅋㅋㅋ살짝 늦게 출구에 도착하니 아저씨가 기다리고 계셨다!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 사실 아빠 친구분은 정말 어릴때 보고 커서는 처음 뵙는 분이라 못알아볼까봐 걱정되기도 했다 ㅋㅋㅋ 하지만 다행히 잘 만나서 우리를 어떤 광동식 식당으로 데려가주셨다! 홍콩에 와서 먹부림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탓에.. 우리는 그런 레스토랑에 온게 너무 행복했따 흑흑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음식 설명도 해주시고... 솔직히 어색할 줄 알았는데 잘 대해주셔서 기분 좋았따!! 보이차 선물도 주시고.. 또 춘절에 빨간 봉투?에 용돈을 넣어 주는게 홍콩 전통이라며 우리에게도 용돈을 주셨다... 무려 오백달러나...ㅠㅠ감사합니다...ㅠㅠ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아저씨 사무실도 구경시켜준다고 하시길래 따라갔다! 가서 와이파이 켜서 아빠랑 통화도 하고 사진도 받고 ㅋㅋㅋㅋ 커피 마시면서 사무실 경치 구경도 하고.. 폰 잃어버린거 처리방법도 알려주시고...ㅠ정말 여러모로 감사했다. 그리고 얘기 더 하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다! 육교같은거 건너서 침사추이 해변공원이랑 스타의 거리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날씨가 맑고 따뜻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땅ㅋㅋㅋㅋ 그리고 길거리 또 구경하다가 MTR 타고 코즈웨이베이역으로 갔다! 숙소 뒤쪽으로 엄청난 번화가가 있는데 그걸 우리가 마지막날에 알아가지곸ㅋㅋㅋㅋㅋ 소고?랑 타임스퀘어랑 여기저기 둘러보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한국 시내랑 비슷한 분위기였따 ㅋㅋㅋ 좀 더 복잡하고 사람 많은...?ㅋㅋㅋㅋ 이떄 자라에서 자켓을 샀어야하는건데.... 짠내난다.....ㅠㅠ 어쩄든 계속 마지막 홍콩을 기념하기 위해 돌아다니고 파절임이 된 상태로 유니클로에서 가디건이랑 티도 세일해서 득템하고~ 저녁으로 올리버 샌드위치인가? 여튼 체인점인것 같은데 거기서 저녁도 먹었당. 레몬티가 맛있었지..... 샌드위치는 2개가 나왔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하나는 포장해서 공항에서 먹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피곤해서 숙소다시 돌아가서 안마의자하고 좀 쉬다가 그 마카오가신 3분은 결국 못만나고 캐리어 끌고 나와서 공항가는 A11버스 타고 갔다ㅠㅠ 가서 핸드폰 분실된거 처리도 하고... 옥토퍼스카드도 환불하고 맥도날드에서 뭐 먹고 쉬다가 수속밟고....... 근데 12시쯤이라 시간이 늦어서 면세점이 다 닫았다. 아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 서점?같은 잡화점에서 아쉬운대로 자석 하나랑 세븐일레븐에서 오후의홍차랑 사탕사고....주전부리 사서 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새벽 2시 비행기 타고.......뻗었지....................... 한국에 7시쯤 도착해서 거의 반은 잠든채로 수속밟고 나와서... 공항철도타고 집에 갔땅.............
결론: 여행은 재밌다. 영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여름에 또 여행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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