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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명 시험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쓰는 리뷰
    리뷰/영화 2013. 10. 29. 23:08

     


    오만과 편견 (2006)

    Pride & Prejudice 
    8.8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브렌다 블레신, 도날드 서덜랜드, 로자먼드 파이크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프랑스, 영국 | 127 분 | 2006-03-24

    BBC판 콜린 퍼스의 위대함이 어마어마한지라.. 웬만한 배우 가지고는 이름도 못내미는 오만과 편견.

    그치만 나는 영화판을 더 좋아한다! 조 라이트의 섬세한 카메라 워크도 좋고.. 적절한 bgm도 좋고!

    무엇보다 매튜 맥퍼딘의 따뜻한 눈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좋다ㅠ_ㅠ

     

    가끔 생각나는 별거없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영화이기도 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리지가 아픈 언니 보러 걸어가는 장면이랑 다아시가 편지? 쓰고 있다가 리지 왔다는 소식에 놀라 퍼뜩 일어나는 장면. 집에 돌아갈 때 마차 올라가면서 손 잡아주는 장면(당연).

     

    새벽에 다시 보면 마지막 장면에서 전율을 느낄 수도 있다!

    별거 아닌 장면인데 그냥 거대한 흐트러진 차림의 남자(..)가 저벅저벅 새벽 공기 마시며 다가오는게 참 설렌다ㅠ_ㅠ 그걸 바라보는 여주인공의 연기도 좋고...

     

    누구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는 못하는데 작품은 참 욕심내서 잘 고른다고 하던데

    나는 그렇게까지 발연기는 아니라고 본다ㅋㅋㅋㅋㅋ

    뭐.. 메소드 연기자급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해주긴 하는것 같음.

    왜냐면 내가 어톤먼트랑 오만과 편견을 재밌게 봤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의 영향도 있겠지만..........

     

    어쨌든 우울할 때 두고두고 꺼내보기 좋은 영화 중의 하나다.

    그 당시 제인 오스틴의 삶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주인공들한테 감정이입하면서 단순히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책으로 읽으면 또 다른 맛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영화판이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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