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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바스터즈, 장고리뷰/영화 2015. 4. 19. 22:27
쿠엔틴 타란티노가 유명한 감독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 알았지만 그의 영화는 살인과 피가 낭낭하게 나오기로 유명하지 않은가. 잔인한걸 못보진 않지만 왠지 쿠엔틴 타란티노는 끌리지 않았다고 하는게 맞을 듯 싶다.. 그러나 어느날 새벽 우연히 티비에서 장고를 보게 되며 나는 뒤늦게 쿠엔틴 타란티노에 입덕하게 되는데.....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2009)
Inglourious Basterds




7.7-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 출연
- 브래드 피트, 다이앤 크루거, 크리스토프 왈츠, 멜라니 로랑, 일라이 로스
- 정보
- 액션, 전쟁, 어드벤처 | 미국, 독일 | 152 분 | 2009-10-28
엊그제? 본 바스터즈
개썅사이다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영화라고 어디선가 주워들었다대략적인 줄거리만 안 채로 봤는데... 먼저 본 장고의 충격이 너무 컸던 탓인지 그렇게 막 스프라이트 쌰워!!!까지는 아니였고 그냥 통쾌했다
기억에 남는건 브래드 피트의 어딘가 요상한 남부 억양. 그러나 생긴건 어우 너무 잘생겨따...
음 그리고 쇼산나(멜라니 로랑)와 프레드릭 졸레(다니엘 브륄)의 영사실 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급 영화 스멜 줄줄 나는 연출이었닼ㅋㅋㅋ 처음에 여자가 거절하다가 남자가 문 쾅! 열고 들어올 땐 '헐 박력 장난 아니네' 라고 생각했닼ㅋㅋㅋㅋ 그리고 여자가 기지를 발휘해서? 문 닫고 오라고 했는데 남자가 당황해서 으응ㅇ? 할때 웃음 터짐ㅋㅋㅋㅋ 그러다가 알겠다고 문 닫고 온다고 했는데 쇼산나 펄스에 들어있는 총으로 탕탕탕!!! 프레드릭 졸레가 쓰러지고 난 뒤 꿈틀거리자 여자가 생사여부 확인하려고 가까이 다가가자 이번엔 남자가 총으로 탕탕탕!!!! 그 때 흐르는 노래와 슬로우 모션 처리된 쇼산나가 아이러니 하게도 너무 예쁘고 좋았다(..)
또 제일 많이 언급되는 장면일 듯 싶은 한스 란다의 슈트루델 먹방.. 첨에 괴벨스랑 쇼산나랑 대화하다가 괴벨스가 웃으면서 '아 란다!!!@#%' 할 때 ㅎㄷㄷㄷ 자기 가족 몰살시킨 작자가 바로 뒤에 ㅎㄷㄷㄷ 뒤이어 단 둘이 남아서 대화하는데 한스 란다가 슈트루델 생크림 발라서 야무지게 먹는거 맛있어 보이드라... 그리고 마지막에 할말 뭐 있다고 표정 싹 굳는데.... 워후 크리스토퍼 발츠 아저씨 상 휩쓴거 이해가 간다
생각해보니 여기에 낯익은 배우들이 마니마니 나왔다. 가장 먼저 대사 한 줄 없던 레아 세이두, 독일 여배우로 나온 다이앤 크루거, 가장 독일인 스럽게 생겼음에도 영국군으로 나온 마이클 패스밴더, 유티비치?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오피스의 그.. 그... 이름 기억 안나는 남잨ㅋㅋ 그리고 나레이션으로 나온 샘잭슨옹까지! 위에 언급한 주연급 배우들을 빼고 아는 사람이 이러케 마니 나오다니.. 신기하구먼 허헣
여튼 스토리를 챕터별로 잘 나눠서 2시간 반이라는 긴 러닝타임도 잊게 만든 재밌는 영화였닼ㅋㅋㅋ
장고:분노의 추적자 (2013)
Django Unchained




8.1-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 출연
- 제이미 폭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토프 왈츠, 케리 워싱턴, 사무엘 L. 잭슨
- 정보
- 드라마, 액션, 로맨스/멜로 | 미국 | 165 분 | 2013-03-21
그리고 내가 쿠엔틴 타란티노에 입덕하게 된 바로 그 영화
밤에 티비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영화 채널에서 해주길래 봤었는데
맨 처음부터 크리스토프 발츠 아저씨가 우스꽝스런 마차 타고 탈탈탈 오더니 멋지게 한 방 날려주는 거에 반해서 끝까지 봤더랬지...
사람들은 다들 여기서 레오가 인생연기 펼쳤다고 후덜덜하다던데
나는 발츠 아저씨가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레오가 테이블에서 분노하는 그 씬이 진짜 숨 참고 볼 정도로 긴장감 넘치긴 했지만
전체적인 영화를 끌어가는 능력과 캐릭터의 비중을 다 따져보면 역시 발츠 아저씨가.. 하드캐리 했쟈나여...
아 그리고 흑인 집사로 나온 샘잭슨옹은 처음에 샘잭슨옹인지 못알아봤다;; 분장도 분장이거니와
내가 봤던 모습이랑 너무 다른 옹졸한...야비한.... 캐릭터라서 진짜 다른 사람인줄 알았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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