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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를 보다리뷰/영화 2016. 6. 9. 22:53중궈를 배우기 시작한 이후로 처음 보는 대만 영화.
그동안 배운게 있다고 또 대사가 몇 개 들리긴 들렸다ㅋㅋㅋㅋㅋ 메이꽌시~
여튼 이건 대학 친구들과 봤다!! 내가 보자고 우긴거나 다름 없어서 재미 없으면 우짜나 했는데
다행히 재밌어해서 기분이 좋았다 ㅋㅋ 유치한 만큼 귀여운 영화였음
스토리는 진짜 별거 없다
그지같은 현실에 사는 야근몬 여주가 과거 회상하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학창시절이 정말 순수하고 귀여워서 좋았다ㅠㅠ
내 중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워지고 아쉬워지는 영화.....
학교 일진이랑 엮이는 흔하디 흔한 스토리지만... 역시 클리셰는 사랑이지........
무엇보다 일진으로 나오는 남주가 머싯따 늘 새로워 짜릿해 잘 생긴게 최 고 야
첨엔 촌스럽게 느껴지는 남주지만... 점점 영화를 보면 볼수록 눈에 콩깍지가 씌이고....
나중엔 여주에 빙의하게 되는 그런 존잘 남주..........
제일 설레던 장면은 역시 둘이 공부를 가장한 데이트를 하러 만나는 장면이 아닐까?
첨에 옷 이거저거 입어보면서 빡시게 촌스럽게(ㅋㅋㅋㅋ) 꾸미고 나가는 여주도 귀엽고
여주가 걸어오는걸 가게 유리로 슬쩍 보면서 안긴장한척 멋진척 하는 남주도 귀엽고
길 걷다가 차 와서 남주가 여주 챙겨주는 것도 귀엽고
ㅅㅂ 뭐야 그냥 다 귀엽잖아
그리고 고백하는 장면도 귀여움...... 여주가 말한대로 그대로 고백하는 남주라니.... 어디가면 만날 수 있쬬......
근데 과거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면 감동이 와르르 깨진다
왜냐면 현실에 사는 남주의 모습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기 때무니지.........
성인이 된 야근몬 여주는 예쁜데... 남주.. 왜 어째서..... 샤기컷....... 급 노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관에서 사람들 다 빵터지는거 진심 이해 100%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간만에 순수하고 감성 가득한 영화였다